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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남구 보선 첫 TV 토론회...후보들 비방 자제, 탐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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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남구 보선 첫 TV 토론회...후보들 비방 자제, 탐색전

여론조사 선두 임병헌에 공세 집중

중남구 보궐.jpg

<22일 오후 대구시 수성구 대구문화방송(대구MBC)에서 남구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대구 중남구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초청 토론회에서 후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백수범, 국민의당 권영현, 무소속 도태우, 무소속 주성영, 무소속 임병헌, 무소속 도건우 후보>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들이 22일 TV 토론회를 통해 맞붙었다. 대구 남구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22일 대구문화방송에서 열린 대구 중·남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첫 TV토론회에서 후보들은 서로 비방을 자제하며 탐색전을 이어갔다.


이날 토론에는 더불어민주당 백수범·국민의당 권영현·무소속 도태우·임병헌 후보 등 4명이 참여했다. 무소속 주성영·도건우 후보는 입후보 등록이 늦어 선관위 법정토론회에서 제외돼 토론회 후 연설로 대신했다.


토론회에 나선 후보들은 각자의 공약을 통해 차기 국회의원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백수범 후보는 전날(21일) 발표한 '대법원 대구 이전' 공약을 다시 한번 내세웠다. 백 후보는 “대법원은 지방 이전에 대한 위헌 논란도 없고 헌법상 정치적 중립이 강하게 요구되므로 사법 수도로 대구만 한 곳이 없다”고 주장했다. “공공산후조리원을 만들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국립대구과학관 본원을 대구로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중·남구는 강점인 문화예술로 살려야 된다”며 “중구에는 대구 시청사 이전 후 부지와 중구 성내동 동인동 일대에 K-문화 콘텐츠 산업 특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뮤지컬 전용극장 등의 문화 공연 인프라를 조성하고 서울에 있는 문화 관련 공공기관도 3개 이상 유치하며 청년 창업타운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권영현 후보는 “한국형 전일제 학교시스템을 도입해 아이들을 돌볼 수 없는 워킹맘을 위한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며, “중·남구 도심 개발을 통해 중구는 경제와 관광의 중심으로, 남구는 교육 인프라 구축 그리고 용적률 및 도시계획 재조정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으로 교육과 문화예술의 도시로 변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대구시청 이전 터에는 모든 청년과 시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융복합형 시민캠퍼스 플랫폼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도태우 후보는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 상향 추진을 약속했다. 도 후보는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어 있는 중남구 주민의 재산권을 가장 빨리 회복시킬 수 있는 방법”이라며 “아울러 중심 상업지역 지정 비중을 확 낮춰서 넓은 구역이 공동으로 개발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대구대 대명캠퍼스에 국내 최고 수준의 재활치료센터를 유치하고 도심 생태공원을 조성하겠다”고 했고, “중구에 근대미술에 특화된 삼성 이건희 미술관을 유치하도록 하겠다. 삼성상회 옛터와 연계하면 최고의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앞산 일대를 세계적인 야경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병헌 후보는 “국회의원의 역할은 중앙으로부터 예산을 많이 따오는 것과 지역에 문제가 있을 때 당사자 간 이견을 조정하는 일”이라며 “주민과 공무원, 전문가, 지방의원 등이 참여한 '주민 참여 타운홀 미팅'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중·남구 도심 산업을 육성해서 경제를 살리고 걷고 싶은 매력적인 중·남구를 만들어서 문화예술관광도시로 바꾸겠다”며 “또 일반 주거지 종상향을 해서 고밀도 정주 인구를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선두를 달리는 임 후보를 향한 공세도 이어졌다. 권 후보가 곽상도 전 의원의 비리로 국민의힘이 무공천 방침을 밝혔음에도 임 후보가 탈당 후 무소속 출마했다는 점을 문제 삼자, 임 후보는 “‘행정경력이 아깝다. 무소속이라도 나와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따른 것”이라고 반박하며, “당선이 되면 복당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백 후보와 도 후보는 임 후보가 남구청장으로 재임하던 12년 동안 인구가 감소하고 재정자립도 등이 하락했다는 점을 지적하자 임 후보는 “재정 자립도는 중앙에서 예산을 많이 얻으면 떨어지게 돼 있다. 국비를 많이 따오고 교부세 교부금을 많이 따왔다”며 “구청장을 하면서 잘못했다면 어떻게 3선이 됐겠느냐”고 반문한 뒤 “인구 감소라는 건 행정의 한계를 넘어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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