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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한수원 막내 남윤재 “내 밥그릇 내가 챙길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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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한수원 막내 남윤재 “내 밥그릇 내가 챙길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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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2.04.18 14:13
  • 조회수 391
경주한수원 막내 남윤재

 

“내 밥그릇은 내가 챙겨야 할 나이다.”

경주한수원 남윤재가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만점 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남윤재는 16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포천시민축구단과의 2022 K3리그 8라운드 경기에 후반 12분 교체 투입돼 결승골을 기록하며 경주한수원의 1-0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후 남윤재는 “리그 3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 팀에 큰 보탬이 되어 기분이 좋고, 4연승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 감독님께서 세컨볼이나 헤더에 있어 적극적인 플레이를 주문하셨는데,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대의 빈틈을 노렸던 것이 결승골로 연결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해까지 K리그2 전남드래곤즈에서 뛰었던 남윤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K3리그 경주한수원으로 이적했다. 전남 산하 유스팀인 광양제철남초, 광양제철중, 광양제철고를 졸업하고 프로까지 입단한 그에게 이번 시즌은 새로운 도전이다.

남윤재는 “전남에 있을 때는 지금보다 어렸고, 팀이 나를 기다려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스스로 증명해야 할 때가 됐고, 내 밥그릇은 내가 챙겨야 할 나이”라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요즘 들어 미래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 경주한수원이라는 좋은 팀에 오게 돼 기쁘지만, 다치지 않는 것이 최우선이다. 경기를 많이 뛰면서 스스로 더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개인적으로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남윤재는 “수비수이다 보니 안정적인 수비가 우선이다. 아직 경기를 많이 뛰지 못해서 경기력이 떨어지는 측면이 있는데, 보다 많은 경기를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인터뷰를 준비하는 남윤재를 보며 경주한수원 팀 동료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애정 어린 축하를 건넸다. 새로운 팀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남윤재는 “아무래도 팀에서 나이가 어린 편이다 보니 형들이나 선배님들이 잘 챙겨 주신다. 특히 전남에서 같이 뛰었던 (가)솔현이 형이 가장 의지가 되는 것 같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출처 : 대한축구협회
웹사이트 : htt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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