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기념하기 위해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2일 남원시장을 비롯한 남원시 관계자와 로봇업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을 개시했다.
이번 바리스타 로봇운영에 따라 관람객들은 항공우주천문대에서는 커피, 아이스크림, 주스 등 6종의 메뉴를 1∼2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특히 관람객들은 4차 산업기술이 집약된 새로운 볼거리를 남원항공우주천문대에서 직접체험해 볼 수 있으며, 동시에 여러 잔의 커피를 내리면서도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내리는 로봇, 로봇이 뽑는 커피의 풍미를 일정한 맛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서지호 관광시설사업소장은 “바리스타로봇은 코로나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과학체험시설로,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로봇시대를 대변하는 또 하나의 모델”이라며 “많은 관광객들이 항공우주천문대에 설치한 바리스타로봇을 통해 앞으로 우리 삶의 변화를 보다 다채롭게 체감할 수 있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항공우주천문대는 지난해 10억원을 투입 탑승형 VR 7종을 도입하고 전시관 리모델링을 완료한 데 이어 최근 드론체험프로그램 등 소규모 체류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