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도계노인복지관에서는 지난 4월 12일부터 매주 화요일 주 1회 시각장애인 심재주 님의 재능기부로 “전통 안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재능나눔 사업’은 삼척시도계노인복지관과 강원대 물리치료학과의 협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물리치료지원사업’과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회당 2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심신 안정을 위하여 안마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현재까지 6주 동안 12명의 어르신이 참여하였고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업 담당자 김지혜 사회복지사는 “시각장애인이 앞이 보이지 않아서 불편하고 도움을 받아야 하는 존재가 아닌, 마음의 눈으로 자신의 능력을 기부할 수 있는 사회의 한 일원으로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라는 인식을 알리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전통 안마서비스)을 함께 나눔으로 지역의 어르신들이 통증완화와 피로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