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3 (목)
성산소방서(서장 이길하)는 겨울철 난방기기 사용에 따른 화상 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화상 응급처치법에 대해 안내한다고 밝혔다.
피부만 붉어졌으면 1도 화상으로 경미한 화상에 해당되며, 흐르는 찬물에 식히고 소독, 연고, 거즈 등 처치를 하면 된다.
물집이 잡히거나 피부가 훼손이 된 경우는 2~4도 화상으로 흐르는 찬물에 식힌 후 물집은 제거하지 말고 병원에 방문해야 한다.
또한, 화상 부위에 소주, 된장 등을 바르면 화상 부위의 2차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아무것도 바르지 않으며, 안경이나 반지, 시계 등 금속류를 방치하면 화상이 깊어지고 부종 발생 등 치료에 방해가 되므로 화상 부위의 장신구나 액세서리는 제거해야 한다.
김병우 대응구조과장은 “겨울철 난방기기의 올바른 사용은 따뜻함을 선물해주지만 자치 잘못 사용하면 화상을 입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며 “만약 화상을 입는다면, 응급처치법을 잘 기억해 뒀다가 빠른 응급처치를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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