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5 (토)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김용진)는 최근 소화기 한 대로 주택 화재를 초기에 진압한 사례가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더 강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오전 11시경 여좌동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당시 세탁기 하부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한 관계인 A씨는 세대 내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A씨의 적극적인 대처로 소방차가 도착할 때까지 연소확대가 저지됐고, 세탁기에 한정된 화재로 인명·재산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한다.
A씨는 “소화기 1대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마침 집에 소화기를 비치해두어서 다행”이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손현팔 대응구조과장은 “A씨의 적극적인 대처와 소화기가 없었다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였다”며 “소화기 비치와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 숙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사례를 보듯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해 소화기 비치와 올바른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방안전교육 활동을 통해 안전문화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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