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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본부, 빅데이터 활용해 위험지역 환경 개선... 사고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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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남소방본부, 빅데이터 활용해 위험지역 환경 개선... 사고 막는다!

- 소방 빅데이터 기반 지리정보시스템 공간분석, 위험지역 발굴
- 시군, 소방, 경찰, 국립공원공단, 도로공사 협력 위험지역 환경개선
- 21년~22년 개선지역 41개소 출동 건수 47% 감소, 사상자 52%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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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단속카메라 설치 전(사진/경남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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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단속카메라 설치 후(사진/경남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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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중앙분리대 설치 전(사진/경남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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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중앙분리대 설치 후(사진/경남소방본부)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재병)는 대규모 재난과 사고에 대비하고 도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사고 저감을 위해 지자체, 경찰서, 국립공원공단,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도내 사고 위험지역을 발굴하고 개선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남소방본부는 2021~2022년까지 도로, , 하천 등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 위험지역 41개소를 개선했으며, 연도별로 2021년도에 22개소, 2022년도에 19개소이다.

 

사고위험 개선지역 유형별로는 과속 및 신호위반 단속카메라 설치, 무단횡단 방지 펜스, 중앙분리대 설치, 노면 미끄럼 방지시설 설치 등 교통사고 지역 35개소, 물놀이 위험지역 안전요원 배치, 출입금지, 수난사고 안전시설물 설치 등 수난사고 지역 3개소, 등산로 추락방지를 위한 난관 설치, 위험 등산로 폐쇄조치 등 산악사고 지역 3개소이다

2021~2022년간 발굴개선된 41개소 사고 위험지역에서는 연평균 80.8건의 사고가 발생해 5.1명 사망하고 66.7명이 상처를 입는 등 많은 인명피해가 있었다. 개선 후에는 연평균 42.5건의 사고가 발생했으나 사망자는 없고 부상 피해만 34.5명 발생해 개선 전보다 출동 건수는 38.3, 47%가 감소했고, 사망은 5.1, 100% 감소, 부상은 32.2, 48.3% 감소했다.

 

지난해에 발굴개선한 22개소는 이듬해에 개선 전 사고와 올해 1년간 사고를 비교·분석할 계획이다.

 

주요 감소 요인으로는 소방 빅데이터 기반 지리정보시스템(GIS)의 공간분석을 통한 위험지역 발굴 및 개선사업 시행으로 도로 및 등산로 환경 개선 등 사고 유발 요인 제거, 단속카메라 설치 및 안내표지판 등 안전 시설물 보강, 위험지역 경각심 고취를 위한 홍보 등으로 도민의 안전의식이 높아져 출동, 사망, 부상 등의 사고 발생빈도가 현저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 박길상은 도민의 삶과 밀접한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사고 위험지역 발굴개선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며, “도민 분들도 위험 요소에 더 관심을 두고 안전 수칙을 지켜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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