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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 맹씨 종중 회장 및 임원 전 종원에게 한 거짓말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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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신창 맹씨 종중 회장 및 임원 전 종원에게 한 거짓말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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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대표적 청백리 중 한 명인 고불(古彿) 맹사성(1360~1438)의 후손들이 종중토지를 매각하면서 발생된 문제로 후손들이 울고 있다. 

 


청백리 맹사성 후손들이 종중토지를 매각하면서 수십 억원의 뒷돈이 오가는 일이 벌어저종중 회장과 총무가 특정경제범제 가중처벌법상 배임혐의로구속(2023년 11월21일)되고, 이들과 공모해 대가성 수수료를 받아 챙긴 변호사와 부동산컨설팅 업체 대표가 배임.공모 등 혐의로 추가 구속(2024년 2월9일)되었으며, 경찰 조사결과 종중임원들이 돈을 받았다는 소문 그대로 구속된회장과 총무 외에도 10여 명의 종중임원들이 적게는 천만원(₩10,000,000)에서많게는 구천만원(₩90,000,000)까지 대략 3억 여원의 뒷돈을 나눠 가진 사실도 드러나 종중 후손들의 탄식이 이어지고 있다.


경찰 조사시 일부 종중 임원들은 선산 등 종중재산을 관리하면서 받은 수고비라고 주장한 임원도 있다고 하는데 종중 후손들은 어불성설 이라며 경찰 추가 수사후 이들의 기소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했다. 


종중 취재시 맹성호(65)는 종중 임원들은 봉사하는 자리이지 수고비를 받고 일하는 자리가 아니라면서 정관.규약에도 없는 소리를 한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또한 종중 후손들은 전임 회장의 독선적 전횡에 따른 자금 운용 및 변호사 선임에 따른 성과보수 등도 외부감사를 받을 예정이며, 경찰 조사가 마무리 되는대로 새로운 집행부 구성을 통해 정상화 시키고, 비리 임원들은 사안에따라 추가 고소할 방침인 것으로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2022년 3월 맹씨 대종회 임원에 취임한 이들은 올 6~7월 J 물류에 경기 광주시 직동 산 27 일대 53만㎡(16만여평)의 종중 땅을 매각키로 하고 계약금을 받은뒤 이중 이십팔억원(₩2,800,000,000)을 부동산 컨설팅 회사에 허위 용역비로 지불하고 다시 현금으로 십육억여원(₩1,600,000,000)을 되돌려 받아 착복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의 비리를 의심하던 맹씨 종중원들의 고소로 종중 사무실과 계좌 등을 압수 수색해 이들이 현금을 수수하는 동영상과 사진등 관련자료를 확보했다.

2만여명에 이르는 종원들도 이들에 대해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경찰에 제출하는 한편 컨설팅회사와 J물류에 대해서도 고소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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