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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아픔을 위로하는 연극 [공원 벤치가 견뎌야 하는 상실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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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상실의 아픔을 위로하는 연극 [공원 벤치가 견뎌야 하는 상실의 무게]

다양한 상실의 아픔을 위로하며 나, 너, 우리를 이어주는 경험 제공 할 것
◦ 9월 27일(금) 저녁 7시 30분, 28일(토) 오후 4시, 29일(일) 오후 4시 수내역 1번 출구, 아이엠시네마
◦ 2020년 제2회 월드2인극 페스티벌 희곡상, 2024년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 여자배우 주연상(정소영 배우) 수상작
◦ 작 신성우, 연출 김관, 프로듀서 손병윤, 음악 이인혜, 제작 변화무쌍 프로덕션
◦ 12세 이상 관람가, 전석 무료,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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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무쌍 프로덕션은 927()부터 929()까지 수내역 1번 출구, 아이엠 시네마에서 연극[공원 벤치가 견뎌야 하는 상실의 무게](작 신성우, 연출 김관, 음악 이인혜, 프로듀서 손병윤) 을 공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작품은 2020년 제20회 월드 2인극 페스티벌 희곡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2024년 제34회 거창국제연극제 여자배우 주연상(정소영 배우) 수상으로 배우들의 연기까지 극찬받았으며, 2017년 초연 이후 전국 각지에서 지속해서 공연되며 사랑받아 온 작품이다.

공연을 찾은 관객들에게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의 죽음을 맞이한 남녀가 한 개의 공원 벤치에서 벌이는 며칠간의 촌극을 통해 상실의 아픔을 위로하며 나아가 나, , 우리를 이어주는 경험을 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 공모 창작뮤지컬 분야 당선작 [스모크] 뿐만 아니라 다수의 연극/뮤지컬 작품에서 콤비로 활약하고 있는 신성우 작가와 이인혜 작곡/음악감독의 케미가 기대되는 연극 [공원 벤치가 견뎌야 하는 상실의 무게]는 연출 김관, 프로듀서 손병윤, 배우 원완규, 정소영, 조명 김민재가 함께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올해 제34회 거창 국제연극제(8)에서는 정소영 배우가 여자배우 주연상을 받았고, 20회 고마나루 국제 연극제(9)에서는 관객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는 후문이다.

이번 공연은 성남문화재단 2024년 성남예술인 <예술창작 활동 지원사업> 지원금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전석 무료로 네이버 예약

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공연 정보]

일 시: 9/27() 저녁 730, 9/28() 오후 4, 9/29() 오후 4

장 소: 아이엠시네마(수내역 1번 출구,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로46번길 33 지하 1)

소요 시간: 70(인터미션 없음, 변동될 수 있음)

관람 나이: 12세 이상 관람가(201211일 이후 출생자부터 입장 가능)

관람료: 전석 무료

예약 링크: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1217879

 

<첨부> 시놉시스

<사진> 연극 [공원 벤치가 견뎌야 하는 상실의 무게] 포스터 사진

 

시놉시스

 

중년의 평범한 회사원 원일. 그는 어릴 적부터 친하게 지냈던 한 친구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은 뒤로 슬픔과 죄책감에 빠져 있다.

 

명퇴 사실을 숨기고 3년 동안이나 출근하는 척 집을 나와 공원에서 시간을 보냈다는 친구. 원인은 최소한의 도리라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친구가 시간을 보냈다는 공원 벤치에 앉아 그가 남긴 다이어리를 읽기 시작한다.

 

그런 원일의 주변을 서성이는 중년의 주부, 지영. 자신에게 볼 일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럴 리는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자신에게 관심이라도 있는 것인지 의아해하는 원일. 실은 지영이 원일의 주변을 서성인 것은 그가 앉아 있던 공원 벤치 때문. 그녀는 자리를 비켜줄 수 없겠느냐고 묻는다.

 

무례하기까지 한 지영의 부탁에 황당해하는 원일. 그는 지영이 얼마 전 모친을 잃었다는 것, 원일의 친구처럼 지영의 모친도 이 공원 벤치에 나와 외롭게 시간을 보냈다는 것, 그리고 원일과 마찬가지로 지영도 이곳에서 모친이 못다 한 뜨개질을 완성하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사정은 딱하지만, 그 역시 상실의 무게에 짓눌려 있던 터라 벤치를 양보하고 싶지는 않다.

 

그러다 결국 벤치를 공유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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