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육은 오는 11월 18일까지 진행하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한다. 비대면 방식의 일환으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에서 제작한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육 자료를 저장매체에 담아 양평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배포해 각 시설별로 실시하도록 했다.
조기교육은 흡연예방교육에서도 중요한데 인지능력이 형성되는 시기인 5~7세 유아에 대한 금연 조기교육을 통해 흡연에 대한 올바른 인식정착과 성장기 흡연 진입을 방지할 수 있다. 전체 흡연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흡연자로 진입 자체를 차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에서는 매년 우수한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육 자료를 개발하고 있으며, 유아 흡연위해예방교육 자료모음집 누리집을 통해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양평군보건소 건강증진과장(김현철)은 “이번 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흡연의 위해성을 인식하고 나아가 가족, 친지 등 주변 흡연자에게 흡연의 폐해를 전달해 금연을 도울 수 있는 적극적 금연 전도자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