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앞으로 공공기관 퇴직임직원의 재취업 심사 시 과반수의 외부위원이 참여하고 재직 중 징계나 업무 관련성 등을 평가항목에 반영해 부당한 재취업이 사라질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기관 퇴직자가 출자회사 등에 부당하게 재취업하는 사례를 근절하기 위해 487개 공공기관 등의 관련 규정에 대한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출자회사를 운영하는 107개 기관에 개선을 권고했다. 주요 개선사항은 ▴재취업 심사위원회 구성·운영 ▴재취업 심사평가 기준 마련 ▴재취업자 명단 공개를 위한 근거마련 등이다. 국민권익위가 부패영향평가를 실시한 결과, 1...
농촌진흥청은 사과가 나무에 달려 있는 상태에서 근적외선(NIR)으로 사과 당도를 빠르게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과일 당도는 과일이 잘 익었는지를 판정하는 생육 품질의 중요한 지표이다. 품질 좋은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사과 당도가 기준치에 알맞게 도달했는지를 관찰해 수확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사과를 딴 뒤에야 당도를 측정할 수 있어 당도에 따라 수확기를 판별하는 것이 어려웠다. 일반 당도계는 수확한 사과를 잘라 즙을 낸 뒤 당도를 측정해야 한다. 유통․저장 중 열매를 선별할 때 사용하는 근적외선 ...
국민권익위원회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경영위기에 처한 기업을 대상으로 고충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진행하는 기동해결 특별컨설팅을 올 해에 9월까지 총 12회 실시해 7건의 기업고충을 해소했다. 처리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 5개 컨설팅 건은 고충민원 조사가 진행 중이며 연내에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기동해결 특별컨설팅을 통한 민원해결 사례로 먼저 돌잔치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 완화 요구가 있다. 돌잔치가 사적모임 금지 대상에 포함돼 사실상 영업이 불가능했던 상황을 파악하고 검토했다. 그리고 다른 업종과의 형평성과 돌잔치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한국목재공학회와 공동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목재복합재료 연구 학술대회인 ‘2020 국제바이오복합재학술대회(BIOCOMP2020)’를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BIOCOMP2020은 전 세계 목재과학 및 목질복합재료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술행사로 1992년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되었다. 당초 2020년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1년이 연기되어 올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기후위기로 인해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정수종 교수 연구팀), 세스코와 함께 국내 최초로 도심과 도시숲의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의 양과 성분을 분석한 결과, 녹지 비율이 높은 곳일수록 미세플라스틱 양이 적게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공동 연구팀은 산림 미세먼지 측정넷 지점 3곳(홍릉숲, 청량리교통섬, 서울로7017)의 공기를 포집하여 대기 중 미세플라스틱(양털 굵기 정도의 직경 20㎛이상)의 양과 성분을 분석하였다. 미세플라스틱 입자의 하루 평균 검출된 개수는 도심 서울로7017에서 1㎥당 1.21개로 가장 높았다. 홍릉숲과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