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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달무 커플' 힐링 포인트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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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 '달무 커플' 힐링 포인트 셋!

뻔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니라 빠져든다.

달리와 감자탕

 

‘달리와 감자탕’의 ‘달무 커플’ 김민재, 박규영이 달달하고 무해한 매력과 꿀 케미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부르고 있다.

달라도 너무 다르지만 서로를 존중하고 응원하는 ‘달무 커플’에게 빠져들 수밖에 없는 힐링 포인트를 짚어봤다.

KBS 2TV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은 ‘무지-무식-무학’ 3無하지만 생활력 하나는 끝내 주는 ‘가성비 주의’ 남자와 본 투 비 귀티 좔좔이지만 생활 무지렁이인 ‘가심비 중시’ 여자가 미술관을 매개체로 서로의 간극을 좁혀가는 ‘아트’ 로맨스이다.

돈(돼지, Money)밖에 모르는 '돈돈 F&B' 진무학(김민재 분)과 예술밖에 모르는 명문가 청송의 무남독녀 김달리(박규영 분)는 엉뚱한 오해로 인연을 맺은 후 청송 미술관을 두고 채권자와 채무자로 얽혔다.

취향, 배경, 성격 달라도 너무 다른 무학과 달리는 서로의 모습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세상을 경험하며, 점차 서로에게 스며들었다.

시청자들의 ‘심쿵’을 일으킨 ‘달무 커플’의 힐링 포인트를 짚어봤다.

무학은 ‘돈돈F&B’의 계약 건으로 네덜란드를 찾았다가 우연히 미술관에서 객원 연구원으로 일하는 달리와 얽히게 됐다. 달리는 초면이고, 의도하진 않았지만 자신을 곤경에 빠지게 한대 일조한 무학에게 대가 없이 잠자리를 제공하고 선의를 베풀었다.

달리의 선의는 감자탕집 아들로 산전수전 다 겪으며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현실을 몸소 경험해온 무학이 살아온 세상에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 달리는 몸 둘 바를 모르는 무학에게 “고마우면 그냥 고맙다고 하면 돼요”라며 새로운 경험을 안겼다.

이처럼 ‘달리와 감자탕’은 전혀 다른 세상에 살던 두 남녀, 무학과 달리가 서로의 다름을 통해 그동안 몰랐던 세상을 경험하며 얻는 위로와 공감을 그리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무학과 달리가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간극을 좁히는 과정을 탄탄한 스토리로 풀어내 시청자들의 몰입을 불렀다.

네덜란드 첫만남 후 무학과 달리는 청송 미술관의 채권자와 채무자로 얽히며 날카롭게 부딪혔다. 무학은 미술관을 통해 돈을 벌길 원했고, 달리는 ‘미술관은 장사하는 곳이 아니다’라고 대립했다.

이 과정에서 달리는 깨지고 부딪히며 현실을 직시하게 됐고, 두 사람은 서로가 생각하는 돈과 예술의 가치에 대해 공감하며 더욱 가까워졌다.

무엇보다 ‘달무 커플’이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안기는 이유는 무학과 달리가 서로의 진가를 알아보고 응원하는 건강한 관계라는 점이다.

‘달무 커플’은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을 보호하고, 여자 주인공이 남주인공을 자신의 울타리로 여기는 기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속 클리셰를 완벽하게 깨부수고 있다.

‘달리와 감자탕' 7회에서 무학은 달리를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 여기는 장태진(권율 분)에게 “김달리 씨 당신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런 물탱이 아냐”라는 말로, 달리의 진가를 높이 사고 있음을 드러냈다.

또한 9회에서도 무학은 자신의 마음을 거절하는 달리에게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용감해요”라고 응원해 심쿵을 불렀다.

안방의 힐링 커플로 자리 잡은 ‘달무 커플’의 무해한 매력은 무학과 달리를 연기하는 김민재와 박규영의 활약 덕분에 더 설렘 가득하게 완성되고 있다. 김민재는 돈밖에 모르는 졸부 무학을 표현하기 위해 의상부터 소품까지 신경 썼다.

박규영은 예술을 사랑하는 달리의 유니크한 취향을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헤어스타일에 도전하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 두 배우는 비주얼뿐만 아니라 무학과 달리의 캐릭터를 살리는 연기와 깨알 설정으로 ‘달무’ 커플의 꿀 케미를 완성했다.

이처럼 달달하고 무해한 매력, 무엇보다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관계인 ‘달무 커플’은 지난 21일 방송된 ‘달리와 감자탕’ 10회에서 무학과 달리는 뜨거운 입맞춤으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안방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이들이 또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한편 ‘달리와 감자탕’은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3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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