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중앙도서관은 올해 한 도서관 한 책 캠페인으로 "순례주택(유은실 지음)"을 선정하고 연간 범시민 독서문화운동을 전개한다고 4일 밝혔다.
순례주택은 중학생 수림이의 시선으로 바라 본 빌라촌과 아파트촌의 갈등, 우등생과 열등생의 대비, 고학력자의 취업난 등을 유쾌하게 다루는 청소년 성장 소설이다.
현실에 대한 풍자와 함께 웃음을 잃지 않는 서사로 한 책 선정위원회와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유은실 작가는 장편동화 "나의 린드그렌 선생님"을 시작으로 17여 년간 동화, 청소년 소설, 그림책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활동을 했다. '한 도서관 한 책 캠페인'의 행사로 유은실 작가와의 만남(5월 17일)이 예정되어 있다. 이 밖에도 △‘한 책’깊이 읽기 프로그램, △평론가와 함께 읽는 청소년 문학 강의, △‘내 마음 속 한 구절’공유 이벤트, △5+1 플러스 대출 등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