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1월 3일 오전 9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내년 10월 울산에서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대회조직위원 문화·관광·체육, 보훈·장애인, 종교단체 분야 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조직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성공체전 기원 응원 이어가기(릴레이) 등으로 진행된다.
위촉장을 받는 문화·관광·체육, 보훈·장애인, 종교단체 위원은 모두 24명으로 내년 울산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해 각 분야에서 지원 및 홍보 등의 임무를 맡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문화·관광·체육, 보훈·장애인, 종교단체의 경우 지역문화와 우수 관광자원과 연계해 전국체전의 양적인 확대와 더불어, 보훈·장애인, 종교단체의 협력으로 성공체전의 내실있는 준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당초 지난해 대회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체전 개최 준비에 들어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순연됨에 따라 내년 울산대회 개최 1년여를 앞두고 다시금 본격적인 대회조직위 활동에 들어간다.
조직위원회의는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위원 132명으로 인선되었으며, 전국체전 준비와 운영을 위한 전반사항 자문 및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