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지정한 군 특성화고인 상서고등학교(최우환 교장)는 지난 29일(화) 춘당아고라에서 ‘국방부 지정 군 특성화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1일 전했다.
상서고 조리과는 3학년 과정에서 학생들의 진로 희망에 따라 군 특성화반을 편성해 공군 조리 전문기술분야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군 전문 기술의 기틀을 마련해 졸업과 동시에 공군에 입대해 군 전문기술병으로 근무 후 전원 전문기술 부사관으로 임관하게 된다.
이날 발대식은 조리과 군 특성화반 학생으로서 명예와 자긍심을 갖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충성을 다짐하는 자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거리두기 및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최우환 교장은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와 적성을 고려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실천하고 교사의 전문성을 꾸준히 개발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향해 안정적인 발돋움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서고는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바탕으로 전공교과에 적합한 이론 및 실습 등 전문성을 갖춘 군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국방부 사업을 올해 3기째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