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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2021 스릭슨투어’ 시즌 최종전 ‘20회 대회’서 정상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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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2021 스릭슨투어’ 시즌 최종전 ‘20회 대회’서 정상 등극

정찬민

 

정찬민(22)이 ‘정상을 향한 용감한 도전’을 표방하는 2021 시즌 스릭슨투어 최종전 ‘2021 스릭슨투어 20회 대회(총상금 1억 3천만원, 우승상금 2천 6백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전남 영암 소재 사우스링스영암 카일필립스 A-B코스 (파72.6,880야드)에서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진 본 대회 첫째 날 정찬민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적어내 단독 선두에 3타 뒤진 5언더파 67타로 공동 8위에 자리했다.

대회 둘째 날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개를 범했지만 버디 8개를 잡아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한 정찬민은 대회 최종일 버디 7개, 이글 1개, 보기 2개를 솎아내 2위에 1타차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정찬민은 경기 후 “스릭슨투어에서 가장 큰 대회에서 우승을 해서 기분이 좋다. 15번홀에서 승부를 걸어야겠다는 마음으로 드라이버 티샷을 쳤다 15번 홀 이글이 이번 대회의 터닝포인트가 된 것 같다”며 “꿈에 그리던 코리안투어에 데뷔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정찬민은 2017년부터 2018년까지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2019년 KPGA 프로(준회원),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한 뒤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QT’에 공동 70위에 올라 이번 시즌 시드 대기자 신분으로 스릭슨투어에서 활동했다.

지난 3월부터 4개 시즌, 20개 대회의 일정으로 진행된 ‘2021 스릭슨투어’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약 8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시즌 종료 후 통합포인트 상위 10명에게는 2022년 KPGA 코리안투어의 출전권이 주어진다. 현재 통합포인트 10위 이내에는 배용준(21.cj온스타일), 김병준881(39.다누), 정웅택(30.대경대학교) 등이 포함 되어있다.

이번대회 전까지 통합포인트 4위, 상금순위 3위였던 정찬민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통합포인트순위와 상금 순위 1위까지 뛰어올랐다.

그는 ”스릭슨투어는 스스로를 성숙하게 만들어 준 대회다 작년까지는 잘 안 풀렸는데 좋은 마무리를 하게 되어 기쁘다 스릭슨투어 10회대회와 20회대회는 정말 코리안투어와 비슷한 환경에서 대회를 한다 던롭스포츠코리아, 골프장, KPGA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를 전한다” 며 ”내년 코리안투어에서 인생에 한번 뿐인 신인상을 목표로 뛰고 싶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더 열심히 연습해 코리안투어에서 살아남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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