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3 (목)
광양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28일까지 12개 읍면동에서 ‘푸른광양만들기’ 마을감동정원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유휴지와 자투리땅을 활용해 주민들이 직접 나무와 꽃을 심고 가꾸는 프로젝트로, 지역 공동체 활성화와 도시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각 지역 특색 반영한 맞춤형 정원 조성
이번 사업을 통해 각 읍면동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정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광양읍 서천변 인라인스케이트장, 봉강면 비봉회관 입구, 옥룡면 동곡리, 옥곡면 신금리 무궁화동산등지에서 주민들이 직접 정원 가꾸기에 나서며 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 광양시청 전경
또한, 진월면 망덕리 망덕포구에는 포구의 경관을 살린 정원이 마련되고, 다압면민 광장에는 주민 간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는 녹지 공간이 조성된다. 진상면 섬거리는 일상 속 휴식 공간으로, 골약동 어사길 등산로 입구는 등산객들을 위한 자연 친화적 장소로 거듭난다.
도시의 녹지 확대와 경관 개선
이와 더불어 중마동 덕진아파트 입구, 광영동 하광배수펌프장 옆, 금호동 사랑아파트 녹지대등에도 정원이 마련되어, 주민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고 마을 경관을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특히 광양시는 이번 정원 조성을 통해 도시 내 탄소 흡수원을 확대함으로써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과정에서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푸른광양만들기’ 마을감동정원 조성 본격 추진
주민 참여로 완성되는 도시 환경 개선사업
이강성 산림소득과장은 “이번 정원 조성은 주민들이 참여하여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쾌적한 생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이번 사업에 시민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푸른광양만들기’ 마을감동정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면, 광양시는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거듭나며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생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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