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17 (월)

  • 맑음속초29.7℃
  • 구름조금22.7℃
  • 맑음철원23.2℃
  • 맑음동두천24.3℃
  • 구름조금파주23.7℃
  • 구름많음대관령20.1℃
  • 구름조금춘천23.1℃
  • 구름조금백령도22.2℃
  • 맑음북강릉28.0℃
  • 구름조금강릉27.9℃
  • 구름조금동해28.4℃
  • 구름많음서울24.7℃
  • 구름조금인천23.1℃
  • 구름조금원주22.7℃
  • 구름조금울릉도24.9℃
  • 구름조금수원23.8℃
  • 구름많음영월21.0℃
  • 구름많음충주22.2℃
  • 구름많음서산23.4℃
  • 구름많음울진27.0℃
  • 구름많음청주24.3℃
  • 구름많음대전23.4℃
  • 구름많음추풍령22.2℃
  • 구름많음안동21.7℃
  • 구름많음상주23.2℃
  • 흐림포항25.0℃
  • 흐림군산20.6℃
  • 흐림대구24.7℃
  • 흐림전주22.8℃
  • 흐림울산23.8℃
  • 흐림창원23.3℃
  • 흐림광주22.3℃
  • 흐림부산24.4℃
  • 흐림통영22.2℃
  • 박무목포20.6℃
  • 흐림여수22.0℃
  • 흐림흑산도20.9℃
  • 흐림완도21.6℃
  • 흐림고창20.3℃
  • 흐림순천18.7℃
  • 구름많음홍성(예)23.2℃
  • 구름많음21.7℃
  • 흐림제주23.1℃
  • 흐림고산21.2℃
  • 흐림성산21.9℃
  • 비서귀포22.5℃
  • 흐림진주21.8℃
  • 구름조금강화23.5℃
  • 구름조금양평21.6℃
  • 구름조금이천22.2℃
  • 맑음인제22.7℃
  • 구름많음홍천21.2℃
  • 구름많음태백24.5℃
  • 구름조금정선군22.6℃
  • 구름많음제천21.7℃
  • 구름많음보은21.3℃
  • 구름많음천안21.9℃
  • 구름많음보령23.9℃
  • 구름많음부여21.7℃
  • 구름많음금산21.5℃
  • 구름많음22.7℃
  • 구름많음부안22.5℃
  • 구름많음임실21.2℃
  • 구름많음정읍23.0℃
  • 흐림남원21.2℃
  • 구름많음장수19.9℃
  • 흐림고창군22.0℃
  • 흐림영광군21.0℃
  • 흐림김해시22.7℃
  • 구름많음순창군20.7℃
  • 흐림북창원23.9℃
  • 흐림양산시23.9℃
  • 흐림보성군20.6℃
  • 흐림강진군20.8℃
  • 흐림장흥20.7℃
  • 흐림해남20.8℃
  • 흐림고흥21.2℃
  • 흐림의령군21.7℃
  • 흐림함양군20.2℃
  • 흐림광양시21.4℃
  • 흐림진도군21.1℃
  • 구름많음봉화21.7℃
  • 구름많음영주21.6℃
  • 구름많음문경23.2℃
  • 구름많음청송군21.5℃
  • 흐림영덕24.7℃
  • 구름많음의성23.7℃
  • 구름많음구미23.8℃
  • 흐림영천23.8℃
  • 흐림경주시24.9℃
  • 구름많음거창19.4℃
  • 흐림합천21.8℃
  • 흐림밀양22.6℃
  • 흐림산청20.2℃
  • 흐림거제22.7℃
  • 흐림남해21.8℃
  • 흐림23.4℃
비만 걱정 노령견 체중 조절… ‘습식 먹이’가 좋아요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비만 걱정 노령견 체중 조절… ‘습식 먹이’가 좋아요

건식 먹이 탄수화물 소화율 성견보다 5.8% 높아 과체중 우려

 

노령기에 접어든 반려견은 필요한 최소 에너지가 성견 대비 20%까지 감소하기 때문에 과체중, 비만이 우려되는 경우 섭취 에너지의 양을 줄여줘야 한다.

노화의 정도는 견종, 유전, 영양, 환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지만, 대부분의 반려견은 7살 정도가 되면 활동성 저하, 시각·청각·후각 기능 저하 같은 노령화 증상이 나타난다.

농촌진흥청은 먹이(펫푸드) 내 수분 함량에 따라 노령견의 탄수화물 소화율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영양성분의 조성은 같지만 수분 함량이 10%인 건식 먹이와 수분 함량이 70%인 습식 먹이를 성견과 노령견에 각각 급이한 후 영양성분(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소화율을 비교했다.

습식 먹이를 먹였을 때 성견과 노령견의 영양성분 소화율에는 차이가 없었으나 건식 먹이를 먹였을 때는 노령견의 탄수화물 소화율이 성견보다 높게 나타났다.

중형 품종과 소형 품종 모두 건식 먹이를 먹였을 때 노령견의 탄수화물 소화율이 각각 5.8%p, 2.0%P 높게 나타났다. 반면, 단백질, 지방 등 다른 영양성분의 소화율 차이는 없었다.

나이가 들면서 최소 에너지 요구량이 줄어드는 노령견에게 건식 먹이를 주로 급여하는 것이 에너지 섭취량을 늘려 과체중이나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전북대학교 수의내과 박 철 교수는"노령견의 비만은 관절염, 대사성질환 등 다른 질병을 동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개체 특성과 퇴행성 질병 유무, 일일 운동량을 고려해 급여량을 조절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동물복지연구팀 장길원 과장은 "반려인들은 보관 문제로 습식보다는 건식 먹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나, 비만 우려가 있는 노령견의 경우 습식 먹이를 늘리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반려동물 먹이는 크게 건식 먹이(수분10~12%), 습식 먹이(수분 65% 이상), 반습식 먹이로 나뉜다. 세계 반려견 펫푸드 시장 규모를 보면, 건식 먹이(약 60%)가 습식 먹이(약 21.2%)보다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출처 : 농촌진흥청
웹사이트 : http://2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