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역사탐방 교실 ‘무형공감’ 성료
부산 북구는 10월 16일 우리 고장의 문화재와 역사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북구 대표 무형문화재인 불화장(佛畵匠)을 알리고자 역사탐방 교실 ‘무형공감’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지정무형문화재 제15호 권영관 불화장이 강사로 나서 북구문화관광해설사와 문화예술계의 인사들을 대상으로 불화장의 삶과 만덕동 병풍암 석불사에 얽힌 비화 등 북구 불교미술역사 전반에 대해 강연하였다.
특히 강연 이후 시왕초 그리기 등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불화를 직접 그려보는 체험도 가져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정명희 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구민들의 문화유산 향유기회를 확대시키고 더 많은 구민들이 우리 고장의 문화와 역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