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14일 지북정수장에서 직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관리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염소가스 누출사고 대비 방재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중앙제어실 근무자로부터 염소가스누출이 감지되었다는 가상 상황을 설정 방재훈련 매뉴얼에 따라 실시, 2차 피해방지와 단수사고 없이 맑고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절차를 점검했다.
주요 훈련사항은 염소가스 누출시 초등안전 조치, 재해발생시 인명구조와 시설복구, 신속한 보고 및 주민홍보, 유관기관과 상호대응체계 구축, 잔류가스제거 등 2차 피해예방 순으로 실시했다.
훈련과정은 관계자가 개인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현장에 투입되어 사고 원인조사, 가스긴급차단을 실시, 가스누출을 방지하고 염소중화설비 가동과 소석회를 살포하는 등 실전을 가상한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을 지휘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염소가스는 유해화학물질로 누출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와 주변 환경파괴가 예상되므로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재난으로부터 위기관리 대응능력을 높여 시민의 안전과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여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