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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행복누리센터 ‘부모교육 및 자조모임’ 성황리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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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성남행복누리센터 ‘부모교육 및 자조모임’ 성황리 종료

‘부모교육 및 자조모임’ 진행

 

성남행복누리센터는 지난 두달(8~9월)간 코로나19로 인해 가정에서 하루 종일 장애 자녀를 돌보며 지쳐가고 있는 중증발달장애인의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여가활동을 지원하여 일상 속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찾고 힐링 할 수 있도록 하는 ‘부모교육 및 자조모임’을 지난 30일 성료했다고 전했다.

성남시 중원구 도촌동에 위치한 성남행복누리센터는 재단법인 여의도순복음연합(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에서 성남시로부터 지정받아 운영하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로, 타인의 도움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장애인을 낮 시간동안 보호하여 가정의 보호부담을 경감시켜주며 일상생활지원, 사회심리재활, 교육지원, 여가생활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카카오 같이가치 모금함을 통해 200만원 상당의 예산을 지원받았으며, 9월 30일까지 총 7회기에 걸쳐 요리활동 및 독서토론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보호자들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였다.

마지막 활동 시 참여자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털어 놓으며 눈물을 흘렸고, 비대면이지만 ‘친한 친구’, ‘공감하는 사람’이 생겨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표현하였다.

사업 참여자 서00님은 “우리 장애자녀를 옆에서 함께 도와주는 사람은 많지만, 장애아를 키워본 공감이라는게 참 큰 것 같다. 행복누리센터라는 울타리 안에서 그냥 스쳐지나갈뻔 했던 인연이 이렇게 공감하는 인연으로 이어지게 되서 너무 좋았다.”며 “우리 삶 속에서 이런 시간을 일부러라도 만들어야하는데 앞으로 더욱 좋은 시간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사업 참여자 정00님은 “솔직히 비대면 부모교육 큰 기대 안했다. 교육이라고 하면 기본의 틀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 생각을 완전히 깨주셨고, 다음 교육은 어떨지 기대하게 만들었다.”며 “비대면이면 소통이 더욱 어려울 것인데 가능할까 싶었다. 근데 서로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사업 담당자 한찬미 사회복지사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후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나은 가족지원사업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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