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30일 진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지원 및 공공구매 확대를 위한 공공구매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국토안전관리원, 주택관리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저작권위원회의 등 7개 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공공구매담당자들이 참여하여 15개의 사회적경제기업과 1:多 온라인 화상으로 상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사전에 공공기관 수요조사를 거쳐 학술용역, 인쇄, 디자인, 청소, 행사기획 등 공공기관에 필요한 품목 중심으로 이루어져 맞춤형 구매가 가능하게 했다.
유정제 경남도 사회적경제추진단장은 “이번 상담회를 계기로 공공기관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상생·협력과 공공구매 활성화를 기대하며, 향후에도 도내 모든 공공기관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하여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지난해 「경상남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개척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경남도, 도의회, 출자·출연기관, 도 설립 의료원, 도 출연 연구원에서 총구매액의 5% 내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토록 하고 있으며, 공공구매추진단을 운영하면서 사회적경제기업 공공시장 진출 역량강화, 홍보 및 판촉 등 다양한 시책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