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30일 경남테크노파크와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ㆍ활용 지원사업’에 참여한 지역 중소기업 22개사를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 및 디지털 혁신 역량 함양을 위해 "빅데이터로 플러스 창원의 미래가치를 키운다"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ㆍ활용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데이터 활용에 있어서 대기업이나 수도권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쳐져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이고 지역 데이터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지역 데이터 기업을 포함한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2차에 걸친 개별 상담을 진행, 각 수요기업의 요구에 맞는 데이터 기업을 매칭하고 상호간의 수 차례의 논의를 거쳐 8월에 그 요구 분석 범위를 확정하고 현재까지 분석을 진행 중이다.
향후 분석을 통해 제시된 컨설팅 결과를 실제 현장에 적용하여 그 성과를 측정하고 오는 12월말에는 그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여 지역 기업의 데이터 활용 분위기를 확산할 계획이다.
시는 본 사업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활용에 애로를 갖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빅데이터 컨설팅 전문기업을 연결, 데이터 활용을 통한 제조 공정 개선을 통한 경영 개선, 고객 트렌드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 전략 수립 등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원시 제1부시장은 세미나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에게 "이번 기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되고 있는 디지털 변혁기에 대응할 수 있는 기업의 역량을 키우기를 바라며, 그 역량은 곧 창원시의 역량이 될 것이다" 라고 격려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