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오는 10월 1일 강원도청에서 한국관광공사-평창군-2018 평창기념재단과 함께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 연계 해외 전지훈련단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개최에 기반이 되었던 우수한 훈련시설, 운영 경험 등 강원도가 보유한 올림픽 유산을 활용, 차기 대회인 ‘2022베이징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을 준비하는 해외 전지훈련단 유치를 통한 강원도 동계스포츠·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위드 코로나 시대 선제적 대응을 위해, 「2018평창~2022베이징~2024 강원」으로 이어지는 동계 메가이벤트와 연계 올림픽 유산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목적으로 4개 기관이 손을 맞잡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① 해외 전지훈련단 유치 확대를 위한 해외 공동 마케팅 추진 ② 해외 전지훈련단 입·출국 수속 등 제반행정 절차 지원 ③ 해외 전지훈련단 도내 훈련, 숙박, 의료 등 시설 이용 시 편의 지원 ④ 「양양공항-베이징공항」 전세기(임시편) 운항 정책건의 등 해외 전지훈련단 유치를 위해 강원도-한국관광공사-평창군-2018평창 기념재단 4개 기관은 적극 협조 할 예정이며,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베이징과의 지리적 근접성 및 최첨단 훈련시설, 코로나19 방역시스템 등 대회 참가를 준비하는 여러 국가들이 주목 하고 있는 만큼, 전지훈련단 유치를 통해 동계 스포츠·관광 인프라 강국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세계의 선보이고, 위드 코로나 대비 해외 시장 연계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하는 해외 선수단이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우수한 훈련 시설과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 강원도가 동계스포츠·관광 목적지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