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30일 관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유아 20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문화예술 공연 ‘소리, 꽃이 되다’를 유튜브 라이브로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역문화진흥원의 문화가 있는 날 ‘동동동 문화놀이터’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관내 영유아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혜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을 관람한 어린이집 교사는 “유아들이 좋아하는 동요를 국악으로 편곡해 우리의 고유의 전통예술을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었던 뜻깊은 경험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공연과 문화체험의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영유아기에 접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은 아이들의 예술성과 창의성을 자극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 “코로나19 상황에서 현장 체험은 물론 온라인 등 비대면 문화체험의 기회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