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전남도는 30일 보성다비치콘도에서 도내 32개 창업지원기관 실무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창업지원사업 성공사례 공유 워크숍’을 개최하고, 창업지원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 방안 논의 등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선 올해 창업지원기관 평가 2위를 수상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지원사업 분야별(창업, 판로, 투자, 멘토링) 추진 성과 및 성공사례도 공유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 분야에서 2019년부터 총 395명의 창업을 지원하고, 판로 분야에서 2015년부터 창업기업 제품 매출 2천154억 원을 이끌고, 미국 · 베트남 · 싱가폴 등 해외수출 2천188만 달러의 판로개척 성과를 거뒀으며, 투자분야에서 창조경제혁신펀드 등을 통해 2015년부터 67개사에 798억 원의 투자를 지원, 전남1호 유니콘기업인 박셀바이오를 탄생시켰다.
전문가 150명을 구성해 예비·초기창업자를 성장 단계별로 상담하는 ‘전남으뜸창업 멘토단’의 가시적 운영 성과도 소개했다. 멘토단은 1천656명을 멘토링해 246개사의 창업을 유도했다. 또 중앙부처와 창업지원기관의 사업자금 지원 연계 컨설팅을 334건 실시해 75억 8천만 원을 지원받도록 하는 등 실적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