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일상생활 속에서 인권가치를 발견하고 인권존중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한 ‘2021. 제4회 충청북도 인권작품 공모전’의 심사결과를 30일 발표했다.
도는 지난 8월 2일부터 8월 30일까지‘우리 생활 속 인권이야기’를 주제로 아동·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눠 짧은시, 포스터 2개 부문에 대한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결과 총 109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인권지향성, 창의성, 표현력, 구성력, 작품성, 홍보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16개(짧은시 11개, 포스터 5개)의 수상작품을 선정했다.
짧은시 부문에는 △ 아동·청소년부 하서진의 ‘아이스크림’ △일반부 최휘련의 ‘당신에게 이름 붙여지는 사람’ 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포스터 부문에는 △아동·청소년부 박초휘의 ‘심장의 사각지대’ △일반부 양다현의 ‘로그人’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도지사 상장 수여와 함께 시상금이 주어지며, 수상작품은 충북도청과 도내 사회복지시설 등에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한 교육‧홍보자료로 활용된다.
심사결과는 충북도 누리집 고시‧공고 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충북도 인권보호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도민들의 인권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인권 시책을 발굴·추진해 인권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