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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을 위해 세계 목질복합재료 전문가들 한자리에 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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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탄소중립을 위해 세계 목질복합재료 전문가들 한자리에 모이다

국립산림과학원, 한국목재공학회와 2020 국제바이오복합재학술대회(BIOCOMP2020) 개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한국목재공학회와 공동으로 세계 최고 권위의 목재복합재료 연구 학술대회인 ‘2020 국제바이오복합재학술대회(BIOCOMP2020)’를 9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BIOCOMP2020은 전 세계 목재과학 및 목질복합재료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학술행사로 1992년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되었다. 당초 2020년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1년이 연기되어 올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최근 기후위기로 인해 탄소중립이 글로벌 패러다임으로 전환됨에 따라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정책과 신기술이 공유되었으며, 지속가능한 친환경 재료 목재와 바이오 기반 소재에 관한 연구 동향이 소개되었다.

특히, 건축자재나 생활소재 등으로 주로 이용되어 온 철강, 금속 같은 석유 기반의 탄소 집약재료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 플라스틱과 바이오 복합재료에 관한 다양한 연구 결과들이 집중 조명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 박현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목재와 바이오 기반 복합재료 분야의 최신 연구 결과들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탄소중립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과학적 데이터 기반의 목재 이용 전략을 마련하고, 생활 속 목재 융합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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