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4차 산업 혁명의 기반이 되는 공간정보의 공동 활용을 위해 공간정보 최신성 유지, 콘텐츠 신규 확보 및 사용자 맞춤형 시스템 고도화, 신규 대민 서비스 발굴 등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4년 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 매년 국비를 확보해 대축척(1/1000) 수치지형도* 및 항공사진을 제작해 기본 공간정보의 최신성을 유지하고 이를 공공 및 민간에 제공함으로써 공간정보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웹편집 제공, 정책지도 구축, 모바일 현장지원과 같은 시스템 고도화도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간정보 시스템 접속 건수도 2017년 33만 건에서 2019년 44만 건, 2021년 54만 건(예측)으로 연평균 15% 이상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개별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동네 체육시설과 같은 소규모 시설물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신규로 개발해 시설물 관리를 공간정보 기반으로 일원화하고 가축사육업 인허가 처리 시 축사 검색, 축사 간 거리 측정 등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할 예정이다.
12월 사업이 완료되면 시설물 관리 소홀을 예방할 수 있고 인허가 처리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시민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공간정보 시스템을 시민들이 볼 수 있도록 청주시 지도모아 공간정보시스템을 통해 공개하고 있으며, 최신 항공사진, 토지대장, 공시지가 등의 정보를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공간정보 뿐만 아니라 모든 행정정보는 수집, 정제, 분석, 활용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가치가 극대화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사회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모든 형태의 정보를 연결시킬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 공간정보의 품질 강화 및 확산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