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다음 달 7일부터 11월 16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IFLAND)를 활용해 청원 360명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친절 마인드를 제고하고 민원 응대 기법을 향상시키는 한편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메타버스 플랫폼에 펼쳐진 가상 교육공간에서 교육컨설팅 기관의 전문 강사와 함께 개인 및 집단 컨설팅 방식으로 진행된다.
개인 컨설팅에서는 DISC 행동유형 분석을 통해 직원들의 행동유형을 분석해보고, 행동유형에 따라 민원인과의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는 개선 피드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집단 컨설팅에서는 워크숍을 통해 동료 직원과 고객을 대하는 태도를 개선해보며 친절 마인드 향상을 도모하게 된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친절도를 높일 수 있는 직원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