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의 ‘코로나 19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률이 94%(28일 기준)를 넘어섰다. 지난 28일 기준 전체 지급대상자 40,127명 가운데 37,707명에게 94억 26백만 원을 지급하여 94%의 지급률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급수단별로는 전체의 44%가 신용·체크카드를, 50%는 남해화폐“화전”, 6%는 선불카드를 지급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남해군은 신속한 지원을 위해 마을별 찾아가는 방문 접수 등 적극적인 홍보에 힘썼으며 그 결과 대부분의 국민지원금이 추석 전 지급돼 군민들이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특히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예상 된다.
국민 지원금은 오는 10월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인 경우 1인당 25만원을 지원 받는다.
지역 내 지역화폐 가맹점이라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으며, 12월 31일까지 쓰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장충남 군수는 “국민지원금을 아직 받지 못한 분들께서는 조속히 신청하여 군민들이 유용하게 사용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