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에서 주최하고 (재)강릉문화재단 산하 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제12차 강릉 문화도시 포럼’ '강릉 청소년 삶과 문화'를 오는 29일 오후 2시 강릉시 평생학습관 1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강릉 청소년의 삶과 문화를 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동석 前 강원도 교육연수원장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심한기 청소년공동체 품 대표의 주제발제,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 3학년인 김지우학생의 사례발표와 청소년들과 청소년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회로 구성된다.
기조발제를 맡은 김동석 前 강원도 교육연수원장은“길 위에서 길을 묻다”라는 발제문으로 현재 청소년들이 놓인 상황과 관련 정책에 대한 현황을 되짚어보고 도시문화에서 시민의 일원인 청소년과 함께 나아갈 미래상에 대해 제안할 예정이다.
발제 이후 지역 청소년들과 교사, 장학사, 청소년분야의 전문가, 시민이 함께 하는 토론회가 이어지며, 포럼을 통해 새롭게 도출된 관련 의제는 지속 논의 후 실제 사업화에 반영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강릉시문화도시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이 나아갈 길을 논의하고 미래상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