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진주시청 시민홀에서 제2기 시민소통위원회(위원장 배우근)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시민소통위원회는 시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현안을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와 시민의 참여로 의견을 수렴하고 시정 주요 정책의 제안 및 자문으로 공감·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다.
이날 회의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제2기 시민소통위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제안 사안 논의,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윤효경 한국토지주택공사 글로벌 사업본부장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되었으며 시와 협력해 시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신규 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인사말을 통해 “우리 시는 시민이 행복한, 부강한 진주를 위해 부단히도 노력 중”이라며 “시민들의 뜻을 전달하는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 시민소통위원회는 지난 2019년부터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하여 위원회 전체 또는 분과별 회의를 통해 150건의 제안을 발굴해 냈으며,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비대면 화상회의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소통 방법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전달하는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