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추석연휴(18~22) 이후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감염 취약 고위험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어르신)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군은 추석 연휴 동안 가족 간 접촉으로 인한 감염 차단을 위해 감염취약 고위험시설 20개소의 종사자 및 이용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 대유행 확산에 적극 대응했다.
전수검사는 24~25일(이틀간) 진행됐다. 주·야간보호시설 이용 어르신 등 보건소로 방문 검사가 어려운 경우에는 보건소 순회 검체채취팀이 시설을 직접 방문해 검사를 실시했다.
요양병원 2개소, 노인요양시설 6개소, 장애인시설 2개소, 주·야간보호시설 10개소에 대하여 총 20개소 833명(종사자 163, 이용자 670)을 대상으로 진행하였고,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고창군보건소 최현숙 보건소장은 “코로나19와 독감유행 우려와 함께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국내·외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감염이 악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지역사회 또한 코로나19 대규모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사적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 환경소독과 주기적 환기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