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코로나로 중단됐던 '우리가락 우리마당 ‘얼쑤’' 프로그램을 인천시청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년째를 맞는 전통예술공연 '우리가락 우리마당 ‘얼쑤’'는 전통예술을 사랑하는 인천시민들에게 각광을 받으며 매해 좋은 프로그램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인천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는 '상설공연 ‘얼쑤’'(주관 한국국악협회 인천광역시지회) 8회와 인천 명소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힐링 ‘얼쑤’'(주관 옐로밤) 4회, 총 12회의 공연이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각각 2회와 1회의 공연을 끝으로 중단된 상황이었다.
이에 인천시에서는 중단된 공연을 온라인 공연으로 대체해 9월 28일부터 11월 23일까지 총 9회 차에 걸쳐 매주 화요일에 인천시청 유튜브를 통해 제공한다.
개막공연은 인천의 숨은 명소에서 만나는 '찾아가는 힐링‘얼쑤’' 첫 번째 시간으로, 인천 원도심의 복합문화공간 ‘인천여관×루비싸롱’에서 조선의 힙스터 서도밴드(sEODo BAND)와 함께 하는 퓨전국악공연을 9월 28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유튜브에서 만날 수 있다.
이후에도 매주 화요일 인천 국악인들의 경기민요와, 박애리ㆍ타여락의 치유의 노래, 유희스카의 니나노 콘서트 등 다양한 전통ㆍ퓨전국악과 풍물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시민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