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년 여동안 진행된 ‘지방상수도 급수공사’를 완료하고 왕지·문의 마을에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남해군은 원활한 상수도 공급을 위해 사업비 10억을 투자하여 배수·급수관로 L=5.0㎞를 매설하였으며, 가압장 1개소를 신·증설하였다. 이 사업을 통해 군내 미급수 및 불량급수지역에 지방상수도를 확대공급하고, 계곡수 및 지하수를 취수원으로 사용하는 마을상수도를 지방상수도로 전환함으로써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남해군 관계자는 “그동안 지방상수도 급수공사로 인한 도로굴착, 소음문제 등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겪으면서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아끼지 않은 군민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남해군은 향후 보다 많은 군민들에게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을 통한 급수구역을 연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