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안데르센 극장에서 10월 10일부터 가족단위 관람객,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연극 '혹부리영감'을 공연한다.
안데르센 극장은 2019년부터 70여회가 넘는 공연을 진행하고 약 14,000명이 관람해 군민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어린이 연극 '혹부리영감'은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6월 '어린왕자' 공연 이후 두번째 가지는 공연이다.
어린이 연극 '혹부리영감'은 예로부터 전해지는 혹부리 영감 설화를 재창작한 작품으로 안데르센 동화동산에 살고 있는 도깨비와 혹부리 영감이 만나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도깨비 난장, 동화동산 노래 자랑 등 신나는 축제의 장면을 연출하고, 어린이 관객의 노래, 춤 등 끼를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뽐내기 시간을 마련해 공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관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기장군은 감염 우려 없는 안전한 공연환경 제공을 위해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방역수칙에 따라 공연 전 모든 입장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출입자명부 등록, 마스크 착용 등을 시행한다.
안데르센 극장 홈페이지에서 10월 1일 10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10월 10일부터 10월 24일까지 총14회 공연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