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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전남도 자활사업 발전 방안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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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전라남도] 전남도 자활사업 발전 방안 머리 맞대

- 총 180여 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 -
- 시군 종사자 연찬회서 성과·우수사례 공유·정책 방향 논의 -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전라남도는 지난 5일 쏠비치 진도에서 자활근로사업을 지원하는 도·시군 지역자활센터 종사자와 공무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찬회를 개최하여,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찬회는 ‘두텁게 도약하는 자활, 함께하는 내일’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정해식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과 이재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의 축하 속에 진행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활사업 정책 방향 강연(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 ▲전남 자활사업 우수사례 소개(소방 방화복 세탁사업) ▲타지역 벤치마킹 발표(경로당 밑반찬 배달사업장·다회용기 세척사업장) 등이 포함되었다.


▲ 자활관계자 연찬회 


행사장 곳곳에는 자활사업 참여자의 활동사진이 전시되어 참여자들의 열정과 노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자활근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라 각 지역에서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에게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하여 자립과 자활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현재 22개 시군에서 약 1,800명이 참여하고 있다.


전남도는 청소, 영농, 세탁, 카페, 집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180여 개의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8개 사업단이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3년 자활근로사업단의 총 매출은 8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다. 이에 따라 중앙자활자금으로 25억 원 이상이 송금되었고, 212명이 탈수급에 성공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자활근로사업의 성장이 기대된다.


이호범 전남도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자활센터에서 제공기관의 참여와 연계사업 발굴, 자활근로 사업장에서의 참여자 안전교육 및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전라남도는 이번 연찬회를 통해 자활사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 참여자들의 자립과 자활을 더욱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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