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3 (목)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광양시는 지난 15일 진월면 차사리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벼 수확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역 농민들이 지난 4월부터 정성을 들여 재배한 벼를 처음으로 수확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 광양시 진월면 차사리에서 올해 ‘첫 벼’ 수확 나서
이번에 수확된 벼는 광양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한 조생종 품종 ‘향철아’로, 철분과 아연이 풍부하게 함유된 기능성 쌀이다. ‘향철아’는 구수한 향기를 특징으로 하며, 이번 수확된 벼는 전량 직거래를 통해 명절 선물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 광양시 진월면 차사리에서 올해 ‘첫 벼’ 수확 나서
정인화 광양시장은 이날 수확 작업에 직접 참여하여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이상기후로 인해 농작물 피해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식량 안보는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벼 수확이 끝나는 10월 중순까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고품질 벼 수확을 통해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광양시 진월면 차사리에서 올해 ‘첫 벼’ 수확 나서
한편, 광양시는 이번 조생종 벼 수확을 시작으로 총 1,207ha의 벼를 10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수확할 계획이다. 이번 첫 벼 수확은 농가에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식량 안보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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