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3 (목)
- 창의력과 자신감, 무대 위에서 빛나다 -
-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의 현장 -
[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지난 24일, 국공립피노키오유아스쿨어린이집이 주최한 ‘2024 피노키오 자신감 키우기 페스티벌’이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의 자신감과 창의력을 북돋우는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져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의 작품 전시와 다채로운 공연
이날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전시회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1전시관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제작한 그림과 공예 작품이 전시되었고, 학부모들은 자녀들이 만든 창작물을 감상하며 뿌듯한 감동을 느꼈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어린이들의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총 16막으로 구성된 공연은 열매반(7세)의 난타 ‘라젠카’로 힘차게 시작되었고, 이어 꽃잎반(6세), 햇살반(5세), 풀잎반(4세), 구름반(3세)이 차례로 무대를 꾸몄다. 각 반의 무대는 방송 댄스, 스포츠 댄스, 다국어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마지막 열매반의 ‘넥스트 슈퍼레이디’ 공연은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공연 마지막에는 모든 원생과 선생님, 원장이 무대에 올라 ‘Love Song’을 합창하며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또한, 깜짝 등장한 산타클로스가 원생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장면은 크리스마스 이브 날 어린이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다.
원아들의 성장과 자신감의 결실
유명순 국공립피노키오유아스쿨어린이집 원장은 “우리 원생들이 이렇게 멋진 공연을 해낼 수 있었던 것은 자신감을 키우기 위한 꾸준한 노력 덕분”이라며, “이러한 경험이 아이들에게 큰 자산이 되어 앞으로 학교생활과 사회생활에서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학부모와 선생님들의 헌신과 협조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아이들 중에서 훗날 아이돌보다 더 멋진 가수나 예술가가 나올 수도 있다”며 기대감을 이야기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어린이집
국공립피노키오유아스쿨어린이집은 매년 자존감 키우기 스피치 대회, 다례 예절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원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해왔다. 또한, 지역사회를 위한 ‘아나바다’ 행사와 다례 예절 수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절약과 나눔, 예절을 가르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국공립피노키오유아스쿨어린이집은 단순히 아이들을 돌보는 공간을 넘어 지역의 우수 어린이 교육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성장과 자신감을 키워주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2024 피노키오 자신감 키우기 페스티벌 공연
이날 행사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집의 교육적 가치를 널리 알리는 뜻깊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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