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향교 추계 석전대제가 28일 오전 10시 함안면 봉성리 소재 함안향교 대성전에서 지역 유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이날 석전대제에서는 박경주 씨가 초헌관을, 곽태영 씨가 아헌관을, 이정환 씨가 종헌관을 맡아 예를 갖춰 제를 올리고 그 뜻을 기렸다.
한편, 우리나라 국가무형문화재 제85호인 석전대제는 공자와 문하생, 우리나라 대표 유학자 설총, 최치원 등 26명현의 위패를 모셔놓고 제향하는 것으로 성현의 얼을 되새기고 유도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거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