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지역 내 안전 위해요인을 점검하고 안전에 대한 군민의 의식을 제고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10월 31일까지 추진한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지자체․국민이 함께 참여하여 우리 사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해 나가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2021년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민접촉을 최소화하되 내실있는 점검이 되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남해군은 지역 내 총 74개소를 점검대상으로 선정하여 10월 1일부터 점검을 시행하며, 주요 점검대상은 공공체육시설, 어항, 낚시배, 도로, 급경사지, 상하수도 등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시설이다.
또한 일반 주민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하여 ‘안전신문고’ 앱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자율점검표를 이용해 주민이 스스로 점검에 참여하도록 홍보하고, 안전지킴이 등 주민단체가 직접 지역 내 위해요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남해군 안전관리자문단」또는 중앙 및 광역자치단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하며,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중대한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신속한 보수․보강, 위험구역 설정 등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는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에 공개하고, 지적사항에 대한 추진사항과 결과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이 안전.”이라며,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수준과 군민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