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3 (목)
경찰청(청장 조지호)에서는 변화하는 범죄양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예방적 경찰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기동순찰대를 출범, 전국 치안현장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다.
기동순찰대는 112신고·범죄 발생 현황 등 데이터를 토대로 시기별·장소별 치안 수요에 맞게 인력을 집중적·탄력적으로 배치하여 계획적·체계적 순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기동순찰대를 전국 각 시도경찰청 소속으로 편제시켜, 광역성·기동성을 기반으로 경찰서·지역경찰관서 경계 간 발생할 수 있는 치안 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하고 있다.
팀 단위 가시적 도보 순찰로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접촉하여 치안 문제를 함께 공유하고 해결하는 ‘지역사회 경찰 활동’, ‘문제 해결적 순찰 활동’을 통해 범죄·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펼쳐나가는 한편, 이 과정에서 중요 범인·수배자 검거 및 기초질서위반행위 단속도 이뤄지고 있다.
또한, 선거·대간첩·테러, 대규모 행사·지역 축제 등 다수의 경찰력이 필요한 국가적·지역적 중요 치안 수요 발생 시에도 기동순찰대가 적극적으로 투입되고 있다.
2년 전, 이태원 참사 이후 핼러윈 기간 등 인파 밀집 예상지역 안전관리 활동이 중요해진 가운데, 올해 2월 기동순찰대 출범 후 처음 맞이한 핼러윈 기간 기동순찰대의 ‘다기능·다목적’ 특성을 활용해 적극적인 지원 활동으로 국민의 안전한 일상 지키기에 이바지하였다.
‘종합 경찰 사무’를 수행하는 전천후 조직인 기동순찰대는 이번 ‘핼러윈 기간’(10. 25.~31.) 인파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경찰서 인력·경찰관 기동대와 함께 안전관리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인파가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이번 주말 서울 홍대·이태원 등에 총 300여 명을 배치한 것을 비롯한 전국 시도경찰청 별로 주요 인파 밀집 장소에 기동순찰대를 배치하였다.
각 기능 소속 경찰관들이 맡겨진 분야별 활동에 상대적으로 집중한다면, 기동순찰대는 절도·폭력 등 범죄예방 활동과 주취 소란 대응은 물론, 상황에 따라 거리공연 현장이나 클럽 주변 인파가 밀집하는 공간에서의 통행로 확보 등 인파 관리 활동, 불법 개인형 이동장치(PM) 및 기초질서 단속을 비롯한 질서유지 활동, 인파 밀집 시 위험을 유발할 수 있는 불법 적치물 이동 계도나 응급상황 대응 등 상황에 따른 문제점을 발굴하고 조치하는 ‘문제 해결적 순찰 활동’을 통해 핼러윈 안전 유지에 최선을 다했다.
경찰청 범죄예방정책과장(총경 임성순)은 “기동순찰대는 범죄·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다중밀집 장소에 적극적으로 투입되어 치안 유지 활동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 치안 수요가 급증할 연말연시에도 국민이 도움이 필요한 장소에 먼저 다가가 범죄·사고로부터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기동순찰대로서 그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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