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합동신문 염진학 기자] 전남 고흥경찰서(서장 공정원)는 12월 17일 오전 10시 봉래파출소 개축식을 개최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번 행사에는 공정원 서장을 비롯해 경무과장, 범죄예방대응과장, 이해종 봉래면장, 고철웅 나로도 수협조합장 등 지역 주요 인사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전남 고흥경찰서 봉래파출소 개축식
봉래파출소는 1919년 주재소로 설립된 이후 지역경찰체제 변화와 명칭 개칭을 거쳐 지역 치안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관광객 증가와 함께 치안수요가 늘어나면서 노후된 시설로 인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2024년 8월 27일부터 약 105일간, 총사업비 3억 5천만 원을 투입해 2층 규모의 현대식 청사로 새롭게 개축되었다.
이번 개축은 관광객 및 지역 주민의 민원 처리 편의를 대폭 개선하고, 경찰관들의 근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정원 서장은 “봉래파출소 개축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더욱 새로워진 환경에서 지역 치안 수요에 적극 대처하겠다”며 주민과의 소통 강화 의지를 밝혔다.
▲ 전남 고흥경찰서 봉래파출소 개축식
봉래파출소의 새 단장은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와 치안 서비스 품질 향상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