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이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공립 단설 약사가온유치원생과 교육감이 출연한 ‘어린이날 축하’ 동영상을 제작해 교육청 유튜브에 공개했다.
어린이날 받고 싶은 선물은 뭘까요? 라는 질문에 장난감, (당그니) 3D펜, 색종이, 진주, 귀여운 강아지 등과 더불어 티니핑 스쿨, 티니핑 버스, 티니핑 핸드폰 등을 언급하여 어린이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어린이날 하고 싶은 것으로는 ‘가족들과 놀이동산 놀러 가기’를, 부모님께 한마디 해달라는 요청에‘사랑해요’라는 말을, 친구들에게는 ‘친하게 잘 지내자’라는 말을 가장 많이 전하고 싶다고 했다.
선생님은 ‘재미있고 행복한 유치원, 춤추고 노래 부르기, 책이 많은 유치원, 말랑말랑 푹신한 것이 많은 유치원을 바란다’고 답했다.
교육감 선생님을 아느냐는 질문에 1명을 제외하고 ‘몰라요’라는 답과 함께‘일하는 분, 비디오 찍는 사람, 블록감?’등 예상을 뛰어넘는 깜찍한 답으로 어느덧 웃음을 띠며 영상을 보게 한다.
마지막으로 출연한 노옥희 교육감은 아이들의 영상을 보고“엄마, 아빠에게 사랑한다는 마음을 전하고, 친구들과 더 친하게 지내자는 어린이들이 대견하다”며, “엄마와 아빠, 선생님께 바라는 것들을 어른들이 노력해서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라는 말로 아이들의 바람에 응답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영상을 통해 이렇게 밝고 순수한 아이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따뜻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100년 전 어린이날을 만든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