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28일부터 중구청 민원실에 정신건강검진 무인안내기(키오스크)를 설치해 운영한다.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스트레스, 우울감 등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아지고 있어, 비대면 방식으로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무인안내기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무인안내기는 중구청 민원실 앞에 위치해 있으며, 청소년과 성인, 노인, 임산부 등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무인안내기 화면을 통해 우울증, 스트레스, 불안장애 등 정신건강 상태를 검사하고, 그 자리에서 바로 검사 결과서를 인쇄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고위험군으로 확인되는 경우, 검사 전 입력한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심층상담,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21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하기 위해 10월 29일까지 한 달 동안 마음검진 수검이벤트를 열고, 정신건강검진 무인안내기 이용자 중 50명을 추첨해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