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20일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제25회 노인의 날 기념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자와 가족, 소수의 내외빈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노인의 날은 노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본 기념일은 10월 2일이지만, 군은 ‘경로의 달’ 10월의 의미를 더해 20일로 기념식 날짜를 잡았다.
표창 대상자는 모범노인 12명(도지사 표창 1명 포함)과 노인복지 기여자 11명으로, 총 23명이 선정됐다.
단상에 오른 유 장성군수는 수상자 한 명 한 명에게 표창을 전달하고 감사 인사를 나눴다.
표창 수여를 마친 유 군수는 “실버복지 1번지 장성군은 지역 실정에 맞춘 다양한 노인복지서비스 추진으로 타 시군을 선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행복한 노후와 코로나19 걱정 없는 일상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고령 주민들이 주로 여가시간을 보내는 마을 경로당에 공기청정기와 식기세척기, 안마기 등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