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가 ‘가을바다 감성콘서트’라는 주제로 10월 21일부터 10월 24일까지 진행한 ‘2021 일산상설문화공연’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쌀쌀한 바다 바람 속에서도 행사기간 동안 약 2,000여명이 관람하고 지역예술인의 열정과 환호성이 공연장을 달아오르게 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역예술단체의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기회를 제공하고 일산해수욕장의 상설 축제 공간 조성을 위해 진행되었다.
10월 21일 재능시낭송협회 울산지회 공연을 시작으로 울산지역 문화예술단체 25개팀의 공연과 인디밴드 ‘소란’, 어쿠스틱 팝밴드 ‘월 페이퍼스’, 포크록 그룹 ‘자전거 탄 풍경’ 등이 출연하여 코로나19로 지친 지역민에게 활력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행사 관계자 및 전체 출연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신속항원검사를 사전에 실시하고, 관객들은 전자출입명부 인증, 열체크, 안심밴드 착용, 공연장 소독 등 꼼꼼한 방역으로 코로나19 감염 우려 없이 안심하고 공연을 관람 할 수 있었다.
정천석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지역예술인과 주민들을 만나게 되어 기쁘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내용으로 다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