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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겨울철 대비 전통시장 화재 안전대책 강화

기사입력 2021.10.2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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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군, 겨울철 대비 전통시장 화재 안전대책 강화

     

    충북 괴산군이 겨울철 대비 화재발생시 대형화재로 번지기 쉬운 전통시장의 화재안전 대책을 강화했다.

    그간 전통시장의 공용구간은 수시로 괴산소방서와 합동점검을 통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나, 개별 영업점포의 소화기는 대부분 오래되고 관리가 미흡해 화재 시 노약자나 여성들이 사용하기 어려워 취약한 면이 있었다.

    이에 따라 괴산군은 ‘전통시장 시설정비사업’으로 충청북도의 도비를 지원받아 관내전통시장의 322개 영업점포와 고객센터, 공중화장실에 화재발생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신형 투척형소화기 690개를 지난 20일에 공급했다.

    또한 군은 지난 2020년에 괴산전통시장 116개 점포와 청천전통시장 80개 점포에 설치한 화재알림시설을 점검했다.

    화재알림시설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점포의 연기·열 감지기로부터 소방서로 자동으로 화재알림 문자를 통보하여 화재대응 골든타임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그리고 이와 더불어 전통시장 내 점포의 화재공제료 부담을 경감하고자 시행하는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지원사업’도 철저히 홍보하고, 많은 영업 점포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투척형소화기 보급, 화재알림시설 점검과 화재공제 가입을 통해 전통시장을 화재로부터 안전한 시장으로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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