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을 운영한다.
시는 11월 5일까지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5개 초등학교를 선정해,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을 운영함으로써 어릴 때부터 성실 납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중요성을 깊게 심어줄 계획이다.
세무 업무에 많은 지식을 겸비한 광양시 세무직 공무원이 강사로 활약하며 ‣ 광양시는 왜 세금을 받나요 ‣ 지방세란 무엇인가요 란 주제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세금 종류, 세금 납부방법, 세금이 사용되는 곳 등의 내용을 담은 애니메이션과 프레젠테이션 교육자료, 세금 관련 보드게임, 돌발퀴즈 등을 활용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세무 정보를 전달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최 세정과장은 “어린이가 미래의 납세자인 만큼, 세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성실 납세의 의미를 알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올해 처음으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초등학교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찾아가는 어린이 세무교실 운영 성과에 따라 찾아가는 세무교실을 학생뿐만 아니라 주부와 단체, 범시민으로 확대하고, 시민 중심의 자율적인 납세의식 고취와 세무 행정 신뢰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